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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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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맘’ 김주연, 임신 8개월까지 눈치 못채 ‘충격’.."모를 수 있나?" (‘고딩엄빠3’)[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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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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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고딩엄빠3’ 임신 8개월이 되도록 모르고 지냈던 고딩엄빠 사연이 공개됐다.

12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각각 18세, 17세에 부모가 돼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주연, 문하린 부부가 출연했다.

재연드라마에서는 김주연이 여섯 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란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김주연은 할머니, 사촌오빠와 함께 지냈지만 당시 사촌 오빠는 잦은 폭행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다. 이를 본 인교진은 “왜 때리는 거야?”라고 분노했고, 박미선은 “때리는 사람은 이유가 없더라. 자기 기분 나쁘면 때리고”라고 말했다.

이후 김주연은 우연히 소개를 통해 만난 문하린과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다 문하린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던 김주연은 그의 아버지가 “같이 병원에 가자”는 말에 산부인과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 부쩍 살이 찌고 배가 나온 김주연의 모습에 이상함을 감지한 것. 문하린 아버지 예상대로 김주연은 무려 임신 8개월이라는 진단을 받게 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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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 변호사는 “본인이 모를 수가 있나”라고 이해하지 못했고, 하하는 “모른 척하고 살았던 거네”라고 답답해했다. 조영은 심리상담가 또한 “저 때는 아이가 배 속에서 꼬물꼬물 거리고 발로 찰 때다”라고 놀랐다. 이에 박미선은 “매달 안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생리를 안 해도 모르는 친구들이 있더라. 근데 저 정도로 배가 나오면”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연과 문하린 집 모두 양육을 지원해줄 형편이 되지 못했다. 이에 문하린 아버지는 출산 후 입양을 보내자고 제안했지만 김주연은 “절대 입양 보낼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문하린 역시 “한 번만 믿어달라”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렇게 양가를 설득한 두 사람은 아이를 낳아 시댁에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문하린은 취직을 하는 족족 일주일을 못 버티고 해고돼 아버지와 격한 갈등에 부딪혔다. 설상가상 문하린은 금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일을 하기보다 할머니에게 전화해 수시로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 모두의 분노를 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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