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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24 익산대회…15~16일 프로·아마 103경기 206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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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가 오는 15~16일 양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맥스FC 24 익산 대회(MAX FC 24 IN IKSAN)'을 개최한다.

프로 23경기와 아마추어 80경기, 총 103경기에서 206명이 출전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프로 신예들이 맞붙는 퍼스트리그 7경기가, 오후 5시에는 프로 랭커들이 경쟁하는 맥스리그 6경기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퍼스트리그 10경기와 아마추어 경기 80경기가 진행된다.

맥스리그 메인이벤트는 슈퍼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챔피언 정성직의 부상으로 랭킹 1위 장범석(27, 대구팀한클럽)과 랭킹 4위 장승유(20, 거제팀야마빈스짐)이 벨트를 두고 맞붙는다.

맥스FC 간판스타인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 인천정우관)는 대만 격투기 웰터급 챔피언 황치엔호(26, 대만)을 맞이하고, 킥복싱 국가 대표 김우승(22, MKF·인천무비짐)은 일본 킥복싱 챔피언 타카야 타니구치(34, 일본)와 대결한다. 밴텀급 랭킹 1위 박형우(20, 김제국제엑스짐)는 타이거 우텐(28, 태국)과 만난다.

여성 강자들의 대결도 이어진다. 페더급 랭킹 1위 최은지(29, 피어리스짐)와 밴텀급 랭킹 3위 이혜민(28, 구성강성짐)이 밴텀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한국인 여성 최초로 일본 킥복싱 챔피언이 된 박서린(24, 인천대한)과 일본 슛복싱에서 우승한 정유정(17, 배방강성짐)이 주먹을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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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대회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첫 대회인 맥스FC 01 대회가 2015년 8월 이곳 익산에서 메르스 사태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후 8년이 지나, 다시 한번 코로나 역경을 딛고 화려한 대진으로 이곳 익산에서 24번째 대회를 준비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도 우리 입식격투기의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약 200명의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 대회사, 체육관 관계자, 격투기 팬 분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다.

■ MAX FC 24

[66kg 한대 국제전] 조경재(인천정우관) vs 황치엔호(대만·IRON GYM)

[63kg 한일 국제전] 김우승(MKF·무비짐) vs 타카야 타니구치(일본·MAYNISH GYM)

[55kg 한태 국제전] 박형우(김제국제엑스짐) vs 타이거 우텐(태국·JW짐)

[70kg 랭킹전] 장준현(청북투혼정심관) vs 유채원(광주투혼무에타이)

[슈퍼미들급(85kg) 잠정 타이틀전] 장범석(대구팀한클럽) vs 장승유(거제팀야마빈스짐)

[여성 밴텀급(52kg) 챔피언 결정전] 최은지(피어리스짐) vs 이혜민(구성강성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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