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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가족 떠난 백진희, 홀로 딸 출산…헤어진 안재현과 재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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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백진희와 안재현이 재회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34회에서는 우연히 다시 만난 태경(안재현 분)과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는 태경과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경은 “돌아가면 집부터 알아볼 거예요. 아기 키울 수 있을 만큼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진짜가 태어나기 전에 예쁘게 아기 방 꾸며야죠”라며 연두, 진짜와 가족이 되고 싶은 의지를 전했다. 태경은 자신이 없는 사이 연두가 차에 편지를 남긴 줄도 모르고 “사랑해요”라고 고백했지만 연두는 “나중에, 나중에 해줄게요”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연두는 가족과 태경 앞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 식구들한테 받은 사랑, 우리 진짜한테 줄게. 꼭 좋은 엄마가 될게. 나 찾지 마, 부탁이야’라는 연두의 편지에 가족들은 오열했고 태경은 애타게 연두를 찾아다녔다.

뒤늦게 연두가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발견한 태경은 결혼 반지를 확인하고 오열했다. 연두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인옥(차화연 분)은 눈물로 사죄하던 연두의 모습을 떠올리며 심란해 했지만 “미안하다 연두야, 나도 어쩔 수가 없다”라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 태경의 집으로 향했다.

연두를 찾으러 가던 태경과 맞닥뜨린 인옥은 “연두, 널 단념시키려고 떠난 거야. 네가 끝까지 미련 떨까 봐 도망간 거라고”라며 만류했다. “단념 안 해요, 못해요”라고 부정하던 태경은 “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지나간 인연은 도망가지 않아. 네가 이럴수록 걔만 더 괴로워져”라는 말에 인옥이 원망스러운 듯 “저 이 집 나갈 거예요. 나가서 그 사람 꼭 찾을 거예요”라고 통보했다. “진짜야, 어떻게든 꼭 엄마 찾아낼게”라고 약속한 태경은 연두를 찾아 함께 살 준비를 했다.

시간은 5개월이 흘렀고 연두는 홀로 무사히 딸을 낳았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있는 산모들을 보며 태경과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결국 연두는 몰래 삼촌 대상(류진 분)에게만 전화를 해 “오늘 진짜가 태어났어요”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연두는 “공 서방이 얼마나 찾았는 줄 알아? 오늘도 찾아왔었어”라는 말에도 “그 사람이랑은 다 끝났어요”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봉님(김혜옥 분)은 아이 아빠가 아닌 태경을 계속 붙잡아 둘 수는 없다는 마음에 “연두가 자네를 왜 떠났겠어? 마음이 딱 거기까지였던 거야”라고 모질게 말했다. 인옥이 연두를 잊으라며 동의 없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자 태경은 "엄마가 이러시지 않아도 벌써 잊었어요. 다신 이러지 마세요, 여자라면 지긋지긋하니까"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는 공부방 자리를 보러 온 연두와 우연히 마주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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