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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허태수 GS 회장 “AI 비즈니스 임팩트 원년…한발 앞서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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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신년사

    “주도적으로 변화 대응해 수익성 유지해야”

    “현장 중심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AI 결합해야”

    헤럴드경제

    허태수 GS 회장. [G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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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9일 새해를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임팩트’ 원년으로 규정,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이 언급한 ‘AI 비즈니스 임팩트’란 그간 각 현장에서 진행해 온 AI 활용 시도를 구체적인 사업 혁신과 수익 창출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 동안 AI를 도구 삼아 수많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고, 그 시도들은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경영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환경은 급변하고 있지만, 기회는 분명 존재한다고 허 회장은 짚었다. 그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한다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변화는 언제나 우리의 준비보다 빠르게 다가온다”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불확실성이 클수록 방향은 더욱 명확해야 한다”며 “G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행과 성과로 변화를 증명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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