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미얀마 제치면 내년 카타르서 열리는 본선 진출
올림픽·아시안게임 노리는 두 황선홍호, 카타르 원정 명단 확정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가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9월 6일 카타르를 시작으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2024 AFC U-23 아시안컵은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총 43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A∼J조에 4개 팀씩 편성됐고, K조에는 3개 팀이 배정됐다.
각 조 1위 11개 팀, 각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개최국 카타르 등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카타르는 본선 자동 진출권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과 같은 B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이에 따라 카타르와의 경기는 모두 친선전으로 간주해 경기 결과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만 제치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무대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을 겸한다.
이 대회 1∼3위 팀은 올림픽 본선에 나서고,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파리 올림픽에는 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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