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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중심타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팀 기세를 살리는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분위기 메이커 다운 모습도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의 시즌전적은 46승 58패가 됐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전적은 56승 48패가 됐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아론 놀라의 87.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추가 안타가 나오지 못하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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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헨리 데이비스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안착했고, 엔디 로드리게스의 우전 2루타 때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1,2루 찬스 때 최지만은 놀라의 94.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는데, 배트에 맞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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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한 점차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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