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배우 류승룡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03 /jpnews@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디즈니+ '무빙' 박인제 감독과 류승룡이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프로젝트다.

'20부작'이라는 방대한 양과 초능력, 초호화 배우진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은 '무빙'은 '제작비가 약 500억이 들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인제 감독은 "사실 이 부분은 디즈니 회계팀이나 제작팀에서 정확히 알고 있을 거 같고, 저는 만드는 입장다. 자본을 알고서 제작하면 창의적이지 않지 않을까 싶다. 사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류승룡은 "'무빙'은 영화적인 퀄리티는 물론, 러닝 타임만 봐도 영화의 약 10편 정도다. 사실 제작비도 영화처럼 찍었다. 배우들도 ‘어벤져스’처럼, 어마어마한 스태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알리자는 한 마음으로 신나게, 치열하게 찍었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무빙’은 오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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