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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딸 출산..마취 깨자마자 "배고파"→다음날 걷기 '회복력甲'(혜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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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혜진쓰' 유튜브 캡처



3일 헤이지니의 유튜브 '혜진쓰'에는 '드디어, 엄마가 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헤이지니는 금식으로 못 먹어 괴로워하며 괴로워했다. 헤이지니는 "치킨 언제 먹을 수 있지? 최소 3일 뒤다. 벌써부터 배고프다. 병원도 안갔는데 배고프다"라고 괴로워 했다.

헤이지니는 "정말 많이 부어서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온다"면서도 토토방에서 부모님과도 한컷을 남겼다.

병원과 조리원 직행으로 짐이 어마어마했다. 헤이지니는 "생각보다 당일이 되니까 엄청 떨리거나 그렇지 않다. 정말 많은 분들께 연락을 받아서 정신이 없다. 지인, 친구들, 인스타에서 어머님들이 더 설레한다. 더 떨고. 오히려 저는 무덤덤한 것 같다. 샤워도 했고 컨디션 최상으로 병원을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헤이지니는 입원실 수속 밟고 남편과 수술 전 드래곤볼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를 보였다.

드디어 헤이지니와 토토의 첫만남이 이뤄졌다. 신생아실 앞에서 대기하던 남편도 토토를 만나 "토토야 만나서 반가워. 잘살아보자"라고 인사했고, 간단한 절차를 진행 후 곧바로 양가 부모님께 소식을 전했다.

특실로 온 헤이지니는 "전 마취에 실패했다. 잘 안 되는 척추마취를 했는데 오른쪽이 덜돼서 수술 느낌이 너무 강한거다. 그래서 전신마취 요청했다"라며 " 마취 깨자마자 처음부터 든 생각이 '와 배고프다' 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토의 사진을 보던 부부는 "어떻게 이렇게 내 하관이 똑같을 수가 있지?"라며 감탄을 하기도.

다음날 헤이지니는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에 앉기를 시도했고 성공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첫식사는 미역국. 헤이지니는 "밥이 맛있는데 먹으니까 배가 빵빵해지면서 약간 불편하다"며 얼마 먹지 못하고 포기했다. 이어 수술 후 첫 일어서기에 도전했다.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다행히 헤이지니는 "신기하게도 저는 바닥에 발이 닿자마자 힘이 잘 들어가더라"라며 혼자 일어나는 엄청난 회복력을 보였다.

간식으로 분식을 먹고 저녁까지 챙겨먹은 헤이지니는 "토토랑 모유수유가 된다고 해서 오늘 가가지고 모유수유 해보려고 했는데 자고 있다고 하더라. 깨면 연락 준다고 하셨는데 4시간째 연락이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얼마 후 드디어 신생아실에서 연락이 왔다. 하지만 얼마후 절망하며 헤이지니가 돌아왔다. 그는 "(토토에게)미안하다는 말만 백번하고 온 것 같다.원래 양쪽 10분씩인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드리고 왔다. 내가 안는게 어색하고 그러니까 애도 불편해서 운 것 같다"라고 속상해했다.

병실로 돌아가기 전 헤이지니는 몸무게를 쟀다. 헤이지니는 "68kg까지 쪘었으니까 예상 64kg다"라고 했지만 66kg가 나와 충격을 받았다. 그는 "2kg 빠진거야? 오늘 저녁부터 아무것도 안 먹을거야"라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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