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영화계 소식

메가박스,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배급…올해 국내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한국 배급을 맡았다. 올해 국내 개봉을 목표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실질적인 수장이자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이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후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17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5만 명을 넘어서며 티켓 매출 46억 9300만 엔을 기록했다.

앞서 스튜디오 지브리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일본 개봉 준비 과정에서 사전 홍보·마케팅 작업을 일체 진행하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메가박스 역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국내 배급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거장의 신작을 소개하는 의미 뿐 아니라 이 작품이 가진 높은 화제성에 주목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미야자키 하야오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애니메이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거장의 신작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국내 팬층이 두터운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개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