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민정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병헌편 본방사수 후 귀여운 투정(?)을 했다.

배우 이민정은 지난 9일 "간만의 거셀 모두 잘자요~~ 태풍 피해 없길….모두 조심"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을 통해 셀카를 찍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한 팬은 "언니 '유퀴즈' 보셨나용????????"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민정 남편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에서 이병헌은 "(이민정이)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초나 하는지"라며 "그때는 말을 천천히 하려고 한다. 몇초나 하는지 본다니깐"이라고 알렸다.



이후 이민정의 자랑 타임을 가지더니 "이민정은 요리를 되게 잘하고, 정말 좋은 엄마이고, 골프도 잘 치고,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며 "성격 정말 좋다. 되게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 처음에 주변에서 어떤 매력으로 결혼하려고 하느냐고 했을 때 진짜 웃기고 그래서 내가 많이 웃는다고 했다. 되게 재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민정은 "네…고작 26초라니….쳇"이라고 짤막한 소감을 남겨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이민정은 현재 둘째 임신 중인 가운데 한층 더 아름다워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은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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