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테이지 파이터'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20인의 무용수들의 각오가 눈길을 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에서는 마지막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20인의 무용수들은 미션을 부여 받고 12인에 선발 되어 무용단에 입단해야 했다.
파이널 무대를 보이게 된 무용수 20인은 발레 강경호, 현대무용 고동훈, 발레 김경원, 한국무용 김규년, 한국무용 김시원, 현대무용 김영웅, 발레 김유찬, 한국무용 김종철, 발레 김태석, 현대무용 김현호, 현대무용 김혜현, 한국무용 김효준, 한국무용 박준우, 발레 신민권, 현대무용 양성윤, 현대무용 윤혁중, 현대무용 장준혁, 발레무용 정성욱, 현대무용 정혜성, 한국무용 최호종이다.
미션은 '6P:M(6 PIECES IN MIND)'와 '신선놀음', 'Neuro-Flux' 중 선택해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데 무엇보다 솔로 구간을 차지할 무용수는 다른 작품 무용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무용수들은 특히 긴장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기무간이 자진하차하는 바람에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고동훈과 자동 퍼스트 계급이 된 김종철은 더욱 굳은 결심을 밝히기도 했다. 고동훈은 "지옥에서 올라왔다"며 "정말 기무간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고 김종철은 "퍼스트에 걸맞은 파이널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특히 'Neuro-Flux'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이 뒤엉킨 세계에서 기계의 논리와 인간의 본능이 충돌하며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디지털 변형, 감정의 파동 사이에서 경계없는 존재의 형태를 드러내며 자신을 찾으려는 이들의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김혜현, 최호종, 김영웅, 김효준, 장준혁, 김규년, 고동훈이 선택했다. 김효준은 "기계의 논리와 사람의 마음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혼란을 이야기하는 거니까 소용돌이 치는 이미지를 무릎돌기로 보여주려 했다"고설명했다.
김영웅은 "저는 무중력의 질감을 좀 넣고 싶었고 기계처럼 움직이다가도 사람의 감정이 나오고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규년의 경우 "제가 '스테파'에 나와서 한 번도 제가 잘하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며 "그리고 저만의 그루브를 탈 수 있는 움직임을 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미션에 제가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