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펜티(Savage×Fenty), 임부·수유부 위한 마터니티 브라 선보여

가수 리한나 /사진=브랜드 '세비지x펜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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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겸 패션 뷰티 사업가 리한나가 섹시한 임산부를 위한 속옷에 이어 수유 브라를 선보였다.

지난 9일(한국시간)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펜티(Savage×Fenty) 측은 리한나의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한나는 첫째 아들 르자(RZA)를 품에 안고 수유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리한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디자인까지 살린 수유 브라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새비지x펜티 측은 '마터니티 브라렛' 출시를 알리며 "당신들이 요구했고 우린 답했다"라며 그동안 누리꾼들이 단 "임부·수유브라를 출시해 달라"라는 댓글들과 화보를 조합한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리한나는 "새로운 임부용 캡슐 컬렉션은 엄마에게 자신감과 편안함을 가져다준다"라며 "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부모가 되는 동안 여전히 섹시함과 기분 좋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출시 의도를 밝혔다.

앞서 리한나는 임신 중임에도 직접 속옷을 입고 화보를 찍거나 일상에서도 킬힐, 미니스커트, 크롭톱 등을 착용하며 섹시함을 강조한 바 있다.

리한나가 선보이는 수유브라는 수유를 위해 브라의 앞부분이 탈착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레이스, 레터링, 끈 등으로 섹시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답다" "진정으로 원하던 것" "리한나가 여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파악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리한나는 2020년부터 가수 에이셉 라키와 만남을 가져오다 지난해 5월 첫아이 르자를 품에 안았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둘째를 임신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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