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TV 동물농장'이 푸바오 동생들의 탄생 순간부터 육아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TV 동물농장'에서는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의 쌍둥이 출산기를 전한다.

동물원 최고의 인기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마음까지 훔치며 슈퍼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푸바오 패밀리에 핫이슈가 있었는데, 바로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출산한 것이다.

푸바오에 이은 두 번째 출산이지만, 산고를 견디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임박한 출산에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바오 곁에는 역시나 든든한 지원군 강철원 사육사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긴 산통 끝에 태어난 첫째의 탄생에 기뻐할 틈도 없이, 곧이어 아이바오의 두 번째 산통이 시작되고 또다시 긴 산통 끝에 마침내 두 번째 판다가 무사히 태어났다. 이에 서둘러 분만실로 들어가는 사육사. 야생에서의 판다는 한 마리 새끼만 케어가 가능한 만큼, 남은 한 녀석이 도태되기 전에 재빨리 둘째를 분리해 인공 포육실로 데려가야 했다. 첫째 판다와 둘째 판다는 일주일 간격으로 엄마 아이바오의 품과, 인공 포육실을 오가며 케어를 받게 된다.

한편, 쌍둥이 판다를 돌보고 아이바오의 산후 조리에 신경쓰느라 강철원 사육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는 사이, 푸바오는 단단히 토라져버렸다. 그동안 자신만을 바라보던 할아버지가 하루아침에 둘이나 생겨버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통 자신을 보러 오질 않으니, 장난감도 시큰둥, 대나무 먹방도 시큰둥 나무 위에 철푸덕 누워있기 일쑤였다. 결국 푸바오를 달래기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나섰다.

선물처럼 찾아온 쌍둥이 판다의 경이로운 탄생의 순간부터, 두 번째 출산으로 한층 더 능숙해진 베테랑 엄마 아이바오의 놀라운 육아 스킬, 그리고 토라져서 더 귀여워진 푸바오까지, 판다 패밀리에게 찾아온 역대급 경사 그 풀 스토리를 공개한 'TV 동물농장'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 스타의 모든 것! [스브스타]
▶ 스타 비하인드 포토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