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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공사의 박지훈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11년 만에 출전한 윌리엄 존스컵에서 첫 경기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인삼공사는 타이완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100대 84로 눌렀습니다.
이번 대회 기간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듀본 맥스웰이 22점 15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박지훈도 9득점에 12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고 정준원(10점), 배병준, 김경원, 정효근(이상 9점) 등 포워드들도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기존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게 돼 이 대회에 불참했고 대릴 먼로도 존스컵이 끝난 후 팀에 합류합니다.
인삼공사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6시, 이란 국가대표팀과 2차전을 치릅니다.
인삼공사의 존스컵 출전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인데, 당시 인삼공사는 5승 3패로 타이완 대표팀과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기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대회로, 줄곧 타이완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지휘했던 국가대표팀이 2019년 출전해 7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인삼공사로 자리를 옮긴 김 감독은 4년 만에 또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인삼공사를 비롯해 아시아, 미국 등 8개국에서 온 9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쌓은 승점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여자부는 이미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 부산 BNK가 4승 1패를 기록해 일본 샹송화장품(5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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