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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이적을 하고도 부상 악령이 떠나지 않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이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전했다. 사유는 왼쪽 흉곽 염좌, 갈비뼈 부상이었다. 지난 8월 13일자로 소급 적용되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윙 도중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연말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3달 가까이 결장을 하다가 7월에서야 돌아왔다. 7월 복귀 이후 한 달 동안 타율 2할6푼8리(41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 OPS .929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최지만을 눈여겨 본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 자리의 생산력을 더하기 위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 최지만은 구단이 기대했던 장타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 후 7경기에 출장했지만 11타수 무안타 5볼넷 3득점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적 후 장타는 커녕 안타도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에서 30경기 타율 1할7푼9리(84타수 15안타) 6홈런 11타점 OPS .679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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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불운이 이어지고 있는 최지만이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도 건강해야 할 수 있지만 부상이 거듭되면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장타력과 선구안이라는 구단들이 좋아하는 생산력 좋은 타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덕아웃에서의 활력소 역할도 하고 있다. 최지만으로서는 올해 어느정도 성적만 뒷받침 된다면 FA 시장에서 쏠쏠한 준척급 자원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건강하다는 전제가 붙어야 한다. FA 시즌에 치명적인 부상을 연이어 당하면서 최지만의 올 겨울 ‘잭팟’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연봉조정신청까지 가는 진통 끝에 465만 달러(약 62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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