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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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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감독은 ♥정을영밖에 몰라...영화 출연 조언 구하기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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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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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정수가 정을영 감독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정수, 홍수아, 산다라박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박정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에 다녀왔다고. 이상민은 "김지운 감독이 누구인지 모르고 거절했다고?"라고 질문했다.

박정수는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은 알지만 영화 감독 이름은 몰랐다. 나는 감독 하면 정을영밖에 모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탁재훈이 "감독님들에게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감독님을 만났냐"고 짓궂게 묻자, 박정수는 "드라마 배우인데 드라마 감독을 왜 모르냐"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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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는 또한 "처음에 연기가 부담스러워 거절하자 김지운 감독이 '왜 연기를 하려고 하냐.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박정수는 "집에 돌아와 정을영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자 김지운 감독 이름을 듣고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엑스트라라도 그냥 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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