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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다.
결전의 무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에서 하이퐁FC(베트남)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이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1 4위를 기록, FA컵 우승팀인 전북 현대가 리그 2위를 차지함에 따라 202~2024시즌 ACL PO 출전권을 따냈다. 상대팀인 하이퐁은 지난 15일 ACL 예선에서 홍콩레인저스를 4-1로 누르고 PO 티켓을 따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PO를 대비해 직접 해당 경기를 보러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경기 전날(21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조성환 인천 감독은 “창단 20주년 맞아서 인천이 ACL에 나서고, 그 첫 감독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무한한 책임 느끼고 있다. 조별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만들어내갰다”고 다짐했다.
분위기가 좋다. 인천은 올시즌 K리그1 6위에 매겨져있다. 최근 리그 5경기(3승1무1패)로 분위기가 한껏 올라있다. 지난달 여름 이적시장서 영입한 무고사의 합류로 ‘부스터’를 달았다. 윙어 제르소와 스트라이커 무고사를 투톱에 내세우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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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에 방심은 금물이다. 역대 ACL PO에서 K리그 팀이 탈락한 사례는 없다.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도 있지만, 팀 내 어린 선수 대부분은 국제무대에 서본 경험이 전무하다.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관건이다.
조 감독은 “원정이 아니라 홈이다. 첫 경험이지만 그러한 홈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본다. 가장 좋은 컨디션을 지닌 선수로 전력을 100% 다할 것이다. 이틀 뒤 수원FC와 리그 경기가 있지만 내일도 중요하다.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이퐁에 대해서는 “동남아 축구 수준 자체가 올라갔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개인 기량이 좋다. 그 가운데 외인 선수들의 비중이 있다. 잘 준비해야 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주장 오반석은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 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은데, 잘 이어나가면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면, 리그보다 더 경험 쌓을 좋은 기회라고 본다. 국제대회인 만큼 임하는 자세가 다르지 않을까 싶다. ACL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이퐁에 대한 특수성보단 동남아 축구를 전체적으로 접근했다. 까다로운 팀이다.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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