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게임노트를 통해 클리블랜드와 주말 3연전 선발 매치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 7분(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 7분)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온다.
류현진이 클리블랜드와 재대결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지난 8월 8일 상대했었다. 4이닝동안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투구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잘레스의 강습 타구를 오른 무릎에 맞은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으며 다음 등판 일정도 예정대로 소화했다.
당시 압도적인 투구에도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이 같은 시즌 특정 팀을 두 번째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 멀지않은 과거 상대한 경험이 있는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번 시리즈 크리스 배싯(12승 6패 3.92) vs 태너 바이비(9승 3패 3.01), 류현진(2승 1패 1.89) vs 로건 앨런(6승 6패 3.31), 기쿠치 유세이(9승 4패 3.52) vs 노아 신더가드(2승 6패 6.42)의 매치업을 예고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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