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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김유성·한희수,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동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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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2위-한희수 3위 기록

뉴스1

김유성.(대한빙상경기연맹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가 2023-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2, 3위에 오르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 예술점수(PCS) 57.85로 126.88점을 획득했다.

전날 진행된 쇼트프로그램 점수(63.04점)를 합산해 총점 189.92을 기록한 김유성은 출전선수 31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한 김유성은 생애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한희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5.29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0점을 받아 총점 173.99로 김유성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2021-22시즌부터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에 출전한 한희수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는 전날 진행된 리듬댄스에서 56.3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3위를 차지한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같은 날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67.40점)를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나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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