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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도 사람이니, 다음에는 좋아질 것이다"…'에이스' 향한 사령탑 믿음은 변함없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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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왼쪽) 감독과 김광현. / OSEN DB


[OSEN=잠실, 홍지수 기자] “매경기 완벽할 수는 없으니…”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김광현을 격려했다.

전날(25일) 경기에서는 김광현이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지며 1-10 완패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어제는 공이 좀 높아서 많이 맞았다. 2경기 연속 좋지 않았지만, 그 전 투구들은 또 좋았다”고 감쌌다.

김광현은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6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전날 두산전에서까지 고전하며 2연패. 하지만 지난 2일 KT전 7이닝 1실점, 8일 NC전 6이닝 1실점, 13일 삼성잔 7이닝 무실점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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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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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매경기 ‘김광현이니깐’이라며 완벽해야 한다는 기준, 그런 기대치보다 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김광현도 사람이다. 강력한 구위로 압도하던 예전의 김광현은 아니다”며 “어제는 안 좋았지만 다음 경기는 분명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최주환(2루수) 최정(3루수) 박성한(유격수) 한유섬(지명타자) 강진성(좌익수)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엘리아스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13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1위 LG 트윈스 상대로 8이닝 1실점 쾌투를 벌이면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LG 상대로 승수 사냥에 성공한 엘리아스는 두산전에서 7승째를 노린다.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잠실 등판도 처음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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