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5회 피홈런 한 개를 허용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프리먼과의 승부였다.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는데 프리먼이 이것을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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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의 빅리그 첫 홈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69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홈런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잘 막아내며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첫 타자 가브리엘 아리아스와 승부에서는 3-1 카운트에 몰렸다. 이날 경기 첫 3볼 승부. 그러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유도한데 이어 낮은 코스 찌르는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피홈런 허용 이후 승부도 괜찮았다. 캠 갤러거, 마일스 스트로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해 아웃을 만들었다.
5회 투구 수는 16개. 총 투구 수 60개를 기록했다.
팀이 5-2로 앞선 가운데 5이닝을 채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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