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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구단 SNS로 “포수 대니 잰슨이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고 했다. 대체자로는 트리플A에서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을 콜업했다.
잰슨은 하루 전(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회말 놀란 존스의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통증을 참고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7회초 대타 알레한드로 커크와 교체됐다.
잰슨은 팀의 안방마님이자 동시에 류현진의 도우미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류현진이 2020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뒤 잰슨과 41경기 215⅓이닝을 함께하며 가장 많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는 그동안 류현진이 합을 맞춘 13명의 포수 중 AJ 엘리스(41경기, 245이닝)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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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이 자리를 비웠기에 류현진은 커크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커크는 공격력이 뛰어난 포수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4이닝) 류현진과 합을 맞췄다. 잰슨을 대신해 콜업된 하이네만은 류현진과 짝을 이룬 경험이 없다.
한편 토론토는 내야수 보 비셋(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과 맷 채프먼(오른손 중지 인대 염좌)에 이어 잰슨까지 자리를 비우게 돼 전력 공백이 생겼다. 올 시즌 전적 74승 61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텍사스 레인저스/75승 59패)와 ‘1.5’ 경기 차 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에는 여러모로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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