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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나온 날 5연승' 토론토, 이번엔 승률 0.304 최약체 만난다…류현진 4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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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와일드카드 티켓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나오면 승리' 토론토의 승리 요정이 된 류현진의 등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으나 곧바로 점수가 뒤집어지면서 4승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지난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베테랑 효과'를 누리고 있다.

다음 경기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최약체 오클랜드다. 오클랜드는 5일까지 42승 96패 승률 0.304에 그치고 있다. 3할대 승률조차 위태로운 상태다. 류현진과 토론토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순위에 올라 있다. 마지막 한 장을 노리는 경쟁팀 3순위 텍사스 레인저스에 0.5경기 차 뒤처졌다. 에이스이자 베테랑 류현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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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투구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막판 스퍼트가 간절한 시점에서 부상 선수가 연달아 발생했다. 주전 유격수 보 비솃에 이어 3루수 맷 채프먼,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잰슨은 류현진의 전담 포수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은 오클랜드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해 4월 17일 홈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으나 토론토는 결국 9회초 결승점을 내주고 졌다.

한편 오클랜드는 왼손투수 JP 시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빅리그 데뷔 2년째이자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다. 시어스는 올 시즌 3승 1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 류현진과 ‘신예’ 시어스의 좌완 선발 맞대결은 7일 새벽 4시 37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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