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클랜드는 류현진을 상대로 잭 겔로프(2루수) 브렌트 루커(좌익수) 라이언 노다(우익수) 조던 디아즈(지명타자) 카를로스 페레즈(포수) 케빈 스미스(3루수) 조나 브라이드(1루수) 닉 앨런(유격수) 에스테우리 루이즈(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브렌트 루커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전날 경기와 비교해 타선에 변화의 폭이 크다. 전날 우완 크리스 배싯을 상대했을 때와는 다른 라인업을 가져왔다.
좌타자인 토니 켐프,타일러 소더스트롬, 세스 브라운 그리고 포수 쉐아 랑겔리어스가 빠지고 우타자인 루커와 스미스, 브라이드 그리고 다른 포수 페레즈가 투입됐다.
지난달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겔로프는 이번이 시즌 세 번째 리드오프 출전이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가장 먼저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 오클랜드의 유일한 올스타인 루커는 지난 6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이후 처음으로 2번 타순으로 출전한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타자중 루커만이 류현진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오클랜드 타선은 이번 시즌 좌완 상대로 타율 0.234 출루율 0.303 장타율 0.373 기록하고 있다. 0.676의 OPS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0.653) 다음으로 나쁜 성적이다.
좌완 선발을 상대했을 때는 16승 25패 기록하고 있다. 좌완 선발을 상대한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로 잘했다.
한편, 오클랜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로스터 이동을 발표했다. 우완 데빈 스위트를 콜업했고 좌완 이스턴 루카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켰으며 우완 메이슨 밀러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전날 던진 좌완 샘 롱과 우완 잭 닐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고 우완 스펜서 패튼은 양도지명 처리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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