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2회 무실점 기록했다.
첫 타자 조던 디아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2-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60마일대 슬로우 커브로 카운트를 회복한 뒤 다시 커브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흔들었다.
류현진이 2회에도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한 가운데로 9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찔러 넣으며 상대 타자의 허를 찔렀다. 디아즈는 그대로 타석에 얼어붙었다.
이후 승부에서는 땅볼을 유도하며 쉽게 가져갔다.
다음 타자 카를로스 페레즈 상대로는 커터로 3루 방면 굴러가는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도해 아웃시켰다.
이어 케빈 스미스 상대로는 체인지업으로 땅볼 타구를 유도,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앞선 2회초 점수를 내며 잡은 리드를 지켜냈다.
힘도 아꼈다. 2회 12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 21개 기록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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