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77개, 이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5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5이닝 2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팀이 1-2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트레버 리차즈에게 물려주고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패전을 안는다.
류현진은 이날 3회까지 피안타 한 개만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를 했다.
4회가 아쉬웠다.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즈에게 좌측 파울 폴 맞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2실점했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패스트볼을 몸쪽 낮은 코스에 꽉차게 던졌으나 페레즈가 이것을 퍼올려 담장을 넘겼다.
4회는 류현진에게 최악의 이닝이 될 수도 있었다. 이후 케빈 스미스의 땅볼 타구는 유격수 어니 클레멘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가 됐고 볼넷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에도 발빠른 주자 에스테우리 루이즈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연속 도루를 허용, 3루까지 내보냈으나 잔루로 막았다.
득점 지원은 아쉬웠다. 상대 선발 JP 시어스(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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