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이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오클랜드=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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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5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고, 결국 2-5로 져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투구 수는 77개였고 컷패스트볼 23개, 직구 21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1개, 싱킹 패스트볼 4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이날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타일러 하이네만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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