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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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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첫 출항' 인천, 대규모 원정팬 출동…600석가량 예매 완료→요코하마와 '응원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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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무대를 향한 출항이 시작된다. 그리고 대규모 원정팬이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움직인다.

인천 유나이티드(대한민국)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FA컵 결과에 따라 ACL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 8월 22일 하이퐁(베트남)과의 단판 승부에서 천성훈, 에르난데스, 제르소의 득점에 힘입어 3-1로 격추하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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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 역사에 있어 아시아대항전은 최초다. 그리고 조편성 결과 요코하마(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카야 FC-일로일로(필리핀)와 겨루게 됐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 요코하마는 J1리그 우승, 산둥은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과 FA컵 우승, 일로일로는 필리핀 풋볼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단연 요코하마와 산둥은 까다로운 상대다. 요코하마는 최근 흔들리고 있긴 하나, 리그에서 15승 6무 6패(승점 51)로 2위에 올라있다. 산둥도 13승 8무 4패(승점 47)로 2위에 위치 중이다. 인천은 이들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줘 토너먼트에 진출하고자 한다.

역사적인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로 요코하마 원정을 떠나게 됐다. 인천 선수단은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한 뒤, 17일 비행기를 타고 결전지에 도착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원정팬이 일본으로 간다. 인천 관계자는 18일, '인터풋볼'에 "17일 기준으로 원정석 558석이 판매됐다"라고 설명했다. 벌써 약 600명이 전투를 할 채비를 마쳤다. 경기 킥오프까지 이틀 정도가 남았기에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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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만 잡아도 상당한 인원이다. K리그 전체 내에서도 600명 이상의 원정팬이 떠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없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국내도 아니라 국외 경기다.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즈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팬들의 화력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와의 열띤 응원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도 이에 보답한다. 조성환 감독의 공약이기도 했던 ACL 항공권을 쏜다. 조별리그 원정 3경기를 기준으로 경기당 원정팬 7명을 추첨해 총 21명에게 항공권료를 지원한다. 조성환 감독, 선수단, 그리고 구단 사무국의 팬들을 향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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