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김하성, 23일 샌디에이고전은 복귀 예정
대타 결승 희생플라이를 친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1)이 이적 후 10경기 만에 처음으로 타점을 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 대타로 나섰다.
최지만은 저스틴 로런스의 2구째를 공략해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콜로라도 중견수 브렌턴 도일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12호 타점이자 샌디에이고에서 첫 타점이다.
타구 속도 시속 172㎞로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다.
최지만은 8회 초부터 1루수로 자리를 바꿔 그라운드를 지켰고, 추가로 타석에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2로 승리했고, 최지만은 팀을 7연승으로 이끈 대타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여전히 0.170(88타수 15안타)이고, 홈런과 타점을 각각 6개와 12개 기록 중이다.
한편 원인 불명의 복통에 시달리는 김하성(27)은 이날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4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다.
다만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이 23일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은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22일 하루 휴식한 뒤 23일 안방인 펫코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만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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