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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페이커와 쵸비, 누가 나와도 우승 전력…이상혁 "중국과 대결이 사실상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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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대한민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조별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쵸비'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 중 누가 주전 미드 라이너로 나설지였다.

김정균 감독은 고심 끝에 정지훈과 이상혁을 한 번씩 기용했다.

지난 25일 첫 번째 예선 경기 홍콩과 대결에선 정지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지훈은 안정적인 라인전과 현명한 상황 판단 능력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5분 20초경 벌어진 바텀 다이브에서 홍콩 미드 라이너보다 빠르게 합류해 상대방 3명을 처리했다.

상대방 정글러 '마오카이'가 바텀에 있는 것을 확인 후 궁극기 활용을 통해 상대 미드 라이너를 제거했다. 이후 깔끔한 사이드 운영과 환상적인 스킬 활용을 통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예선 두 번째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선발 출전했다.

카자흐스탄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밴픽을 펼쳤다. 정글 '카서스' 바텀 '애쉬'와 '사일러스' 프로 레벨에서는 볼 수 없는 비주류 픽을 선보였다.

이상혁은 '요네'를 선택하여 군더더기없는 솔로 킬을 보여 줬다. 상대 라이너와 50개 이상의 CS 차이를 보이면서 속도감 있게 운영하였으며 17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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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제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녹아웃 스테이지 8강전을 펼친다. 메달권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다.

또다시 관심은 이 중요한 경기에 '쵸비'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 둘 중 누가 나오는지다.

누가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이 우승 후보 전력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상혁은 25일 예선 통과 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린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금메달을 따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린 항상 중국과 라이벌이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다크호스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4강 때 아마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그때 좋은 경기 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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