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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윤지수 여자 사브르 금, 한국 펜싱 사흘 연속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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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펜싱 윤지수가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후 시상대에 오르며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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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메달이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사오야치를 15-10으로 꺾었다. 윤지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펜싱은 사흘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여자 에페에서 최인정과 송세라, 남자 사브르에서 오상욱과 구본길이 차례로 금·은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자아니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을 15-14, 1점 차로 꺾고 결승에 오른 윤지수는 결승전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1라운드를 8-2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 들어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윤지수는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단체전 우승을 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처음이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은 2014 인천 대회 이라진 이후 9년 만이다.

    윤지수는 전 프로야구 롯데 에이스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유명하다.

    항저우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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