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항저우 NOW] 태권도 이다빈, 中저우쩌치 얼굴 공격에 아쉬운 은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이다빈(27, 서울특별시청)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추가했다. 아쉽게도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결과다.

    이다빈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센터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결승전에서 저우저치(중국)에게 1-2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2014년 인천 대회 62kg급,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67kg초과급에 이어, 이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려고 했다. 이대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저우쩌치가 만만치 않았다.

    이다빈은 장신의 저우쩌치의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주먹 공격과 돌려차기로 차분히 점수를 따라갔다. 9-8로 역전하고 리드를 잘 지키면서 1라운드를 가져왔다.

    이다빈은 2라운드 저우저치의 원거리 공격을 경계했다.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왼발 몸통 돌려차기로 1점을 선취 득점했다. 그러나 저우쩌치의 얼굴 공격에 6점이나 빼앗기고 말았다. 2라운드는 2-9로 내줬다.

    3라운드도 저우쩌치에게 순식간에 10점을 내줬다. 날카로운 얼굴 공격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쫓아가는 입장. 비디오 판독에 성공하면서 7-10으로 다가갔다.

    남은 시간 40초. 그러나 3점을 내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8-21로 우승을 내줬다.

    친구를 따라간 도장에서 재능을 발견한 이다빈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부 훈련을 시작했다. 이미 18살 때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를 정도로 타고난 태권도 선수였다.

    특히 공격적인 발차기가 주 무기다. 178cm 장신인데도 뒤돌려차기 등 민첩성이 필요한 큰 공격을 잘 성공시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다빈은 "자랑스러운 여자 태권도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번 대회 혼성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자신의 목표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종주국답게 태권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품새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고, 겨루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금5, 은2, 동1로 8개을 메달을 쓸어담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