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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호 합류' 로버트 패틴슨 "'다이어트 중독' 인정..2주간 감자만 먹어" 충격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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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배트맨'의 스타이자 메이저와 마이너 장르를 오가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배역을 맡을 때 느끼는 깊은 두려움과 다이어트 중독을 겪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37세의 패틴슨은 최근 '인터뷰' 잡지를 통한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조던 퍼스트먼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맡는 배역과 관련해 "나는 굴욕에 대한 깊고 깊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 또한 그것이(그것의 성과가) 당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본이 엉망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감독이 멍청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아무도 그 이유에 관심을 갖지 않고 본인에게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틴슨은 “모두가 절름발이라고 말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선을 다했을 때에도 당신이 절름발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7세의 나이에 영화 데뷔를 한 패틴슨은 또 할리우드 배우로서 선택받는 직업의 힘든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실직하고 절망적이며 완전한 실패자처럼 느끼며 보내게 될 것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그게 바로 인생인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가하면 패틴슨은 올해 초 할리우드 배우들이 겪는 또 다른 스트레스, 즉 특정 방식으로 보이도록 하는 압력에 대해 밝혔다. 그는 ES 매거잔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이상적인 모습을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털어놓았던 바다.

그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지만, 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기대는 '미친' 것이며 자신이 '중독' 다이어트 패턴에 빠졌다고 인정했다.

패틴슨은 "디톡스 차원에서 2주 동안 감자만 먹은 적도 있다. 감자만 삶아서 히말라야 핑크소금만 찍어 먹었다. 클렌징 효과인 것 같은데... 확실히 살이 빠졌다"라고 고백하기도. 모든 유행의 다이어트를 시도한 바 있다는 의외의 사실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패틴슨은 아직 제작 준비 단계인 맷 리브스 감독의 '배트맨' 속편에서 브루스 웨인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며, 내년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미키 17'에도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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