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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30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회말 김민식을 땅볼로 아웃 처리하며 시즌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지난해 좌완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에 이은 또 다른 대기록이다.
2014년 171.1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50이닝 이상을 던졌던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9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9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는 이강철(1989~1998년, 10시즌) 이후 2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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