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김우민, 한국 수영 3번째 3관왕...롤러 깜짝 '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금메달 레이스, 하루 쉬어가는 듯 했지만 롤러스케이트에서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어제 저녁엔 수영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한국 수영 역대 3번째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항저우 현지 연결합니다. 김상익 기자!

[기자]
네, 항저우입니다.

[앵커]
자유형 중장거리에선 김우민의 적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김우민이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해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습니다.

3분 44초36의 기록으로 2위 중국의 판잔러보다 무려 4초45가 빨랐습니다.

김우민은 계영 800m, 그리고 자유형 800m 마지막으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3년 만에 수영 3관왕이 배출됐고요.

최윤희, 박태환 선수에 이어 3번째 3관왕이 됐습니다.

소감 들어 들어보시죠.

[김우민 / 자유형 400m 금메달, 3관왕 : 일단 첫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이렇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서 매우 기쁘고요, 이제 더 노력해서 앞으로 남아 있는 파리 올림픽까지 열심히 임할 생각입니다.]

[앵커]
이번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우리가 역시 최강이었네요.

[기자]
LoL 대표팀은 타이완과 결승전을 치렀는데요.

세트 점수 2대 0으로 누르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스포츠는 앞서 스트리트 파이터V의 김관우 선수 첫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앵커]
관심을 모았던 여자농구 남북 대결은 우리가 승리했네요.

[기자]
5년 전 자카르타 대회 때는 단일팀이었던 여자농구.

이번 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처음 열린 남북 대결이었는데 대표팀이 북한에 승리하면서 2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에는 2m 5cm의 장신 박진아 선수가 있었지만 기술에서 한 수 위인 우리가 81대 62로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16점을 넣은 강이슬 선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강이슬 /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 : 신경 쓰였던 경기였던 거 같은데 그래서 몸들이 많이 굳어 있었던 거 같고 2쿼터 중반부터 수비를 다르게 가져가면서 박진아 선수 수비를 강화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던 거 같아요.]

[앵커]
4연패 도전하는 야구대표팀도 현지 첫 훈련을 실시했다고요?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첫 훈련을 2시간 동안 소화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투수들은 캐치볼, 야수들은 주루 훈련을 하면서 몸을 풀었습니다.

웃음기 없이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1일 홍콩전, 2일 타이완전에 대비했습니다.

선수들 각오 들어봤습니다.

[문동주 /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 그래도 부담감이 있는 거 같고 그래도 우리가 원팀이 돼서 이겨 보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충분히 그런 부담감은 사라질 테고….]

[곽 빈 /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 저의 목표는 모든 팀원이 생각하듯이 금메달입니다. 다른 건 생각도 하기 싫고요. 무조건 금메달, 지금 팀 분위기도 엄청 좋고, 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우리 선수들 어떤 종목에 출전하게 되나요?

[기자]
메달 레이스가 쉬어가는 날인 줄 알았는데 말씀드렸던 롤러에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만 미터 레이스에서 정병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농구는 한일전에서 일본 2진급 선수들에게 완패했습니다.

여자축구는 오늘 남북이 8강에서 맞대결합니다.

지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김희정

YTN 김상익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년 YTN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공고] 보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