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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임현태 '임신 집착'에 분노 "병원 안 간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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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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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제인이 남편인 배우 임현태의 '임신 집착'에 분노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하는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인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한다.

심지어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지켜보던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임현태는 "보인다!"며 역대급 리액션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자신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자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한다. 그러나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의 '극대노'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다.

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한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지만,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한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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