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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귀국 완료' 클린스만, 인천-카야 ACL 경기 참관…10월 명단에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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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대 카야 FC 일로일로 경기를 보러 현장에 방문했다.

인천 유나이티드(한국)와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인천은 1승(4득점 2실점)으로 1위, 카야는 1패(1득점 3실점)로 4위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12일 튀니지(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와 17일 베트남(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친선전을 앞두고 10월 A매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유럽 원정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K리거로 이순민(광주FC),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이상 울산 현대), 김주성(FC서울), 이기제(수원 삼성)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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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4일 9월 A매치 종료 후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 5일 만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기존과 똑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 'ESPN'에 패널로 등장해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토트넘 훗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쳤다. 그리고 2일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첫 행보는 인천 대 카야 경기 참관이었다. K리그 팀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고무적이나, 10월 A매치 명단에는 인천 선수가 없다.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은 4일 포항 스틸러스 대 우한 싼전과의 경기도 갈 예정인데, 마찬가지로 포항 선수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A매치 명단을 위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2일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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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4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 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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