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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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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투수’ 양현종, KBO 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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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이 17일 광주 NC와 시즌 최종전에서 KBO 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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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한 양현종이 축하해주는 동료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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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민규기자]역시 대투수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KIA 양현종(35)이 시즌 최종전에서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KBO 리그 최초로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란 대기록을 세운 것.

양현종은 17일 광주 NC와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6회 초 2사에서 손아섭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170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2일 창원 NC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KBO 리그 최초 8시즌 170이닝 투구를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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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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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014시즌 171.2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70이닝 이상을 던지며 꾸준한 투구를 보여줬다. 2021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로 공백인 해를 제외하고 KBO 리그에서 매 시즌 170이닝 넘게 던졌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투구로 9시즌 연속 17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그야말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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