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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임영웅, ‘역대급’ 티켓파워에 ‘550만 원’ 암표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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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콘서트가 매서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고가의 암표 거래가 적발되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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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되면서,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했다. 이후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전석 매진을 이뤄내면서 임영웅은 명불허전 ‘티켓 파워’를 입증해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좌석별 공식 가격은 VIP석 16만 5000원, SR석 15만 4000원, R석 14만 3000원, S석 12만 1000원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최대 16만 원에 해당하는 티켓을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 수준으로 양도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웃돈을 얹은 암표 거래 시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한 네티즌은 VIP석을 180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까지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서는 암표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도 표를 받지 못했다는 등의 사기 피해까지 나타났다. 특히 플로어석은 인터넷에서 550만원에 불법 거래되는 상황까지 발견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도 “예매 건 모니터링 결과, 부정 예매 및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16개 계정을 대상으로 강제 취소 및 소명 요청 SMS가 발송됐다”고 강력한 대응을 진행중임을 전했다.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에서 하늘빛 열기를 이어갈 임영웅의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열린다. 그 후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며,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개최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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