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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탑 외인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천 유나이티드(한국)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산둥 타이산(중국)과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홈팀 인천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카야 FC 일로일로와의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산둥은 카야 FC 일로일로전(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홈)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따라 현재 G조는 인천(승점 6), 요코하마(승점 3), 산둥(승점 3), 카야(승점 0) 순으로 1~4위에 배치됐다.

인천은 이날 산둥에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풀전력을 내세웠다. 인천은 3-5-2 포메이션에 무고사, 제르소, 음포쿠, 문지환, 에르난데스, 정동윤, 김준엽,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 김동헌이 출격한다.

산둥은 선발에서 외인으로 펠라이니, 모이세스 리마 마갈량이스, 자드송이 포함됐다. 더불어 벤치에 크리장 등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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