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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챈들러"..'프렌즈' 배우들 눈물 속 故매튜 페리 장례식 엄수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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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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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시트콤 ‘프렌즈’의 주역들이 매튜 페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근처인 로스앤젤레스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매튜 페리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쉬머 등이 참석해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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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페리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 자쿠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온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매튜 페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향년 54세.

전날 호텔에서 함께 식사 데이트를 즐겼고 쓰러진 매튜 페리를 목격한 뒤 신고한 이는 모델 아테나 코스비였다. 그는 “매튜 페리는 전기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다. 자신을 연기할 배우로는 잭 에프론을 생각했다”며 매튜 페리의 마지막 행적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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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페리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0시즌 동안 인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캐릭터를 연기했다. 덕분에 2002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전 세계 ‘프렌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다른 주요 작품들로는 '앨리 맥빌', '더 웨스트 윙', '풀즈 러쉬 인', '17 어게인' 등이 있다.

고인과 함께 ‘프렌즈’로 우정을 쌓은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 블랑, 데이비드 쉼머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매튜 페리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단순한 캐스팅 메이트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장례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하며 돈독한 우정을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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