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37)이 '아빠'가 될까.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 중인 배우 수키 워터하우스(31)가 다시한 번 임신설을 촉발시켰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키 워터하우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이킹을 하는 동안 큰 후드티를 입은 모습에서 D라인으로 볼 수 있는 실루엣을 뽐내 임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그는 최근 파파라치가 포착하는 사진에서 배가 커지는 것처럼 보여 많은 네티즌이 "임신 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던 바다.
5년 동안 함께한 두 사람은 임신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임신 추측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가 없다. 하지만 워낙 사생활 관련 노출이 적은 커플이 만큼 임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국 런던에서 산책 중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처음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020년 1월, 두 사람이 함께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분명해졌다. 그 이후 이들은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많은 레드카펫 행사를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패틴슨은 과거 영화 '트와일라잇' 프랜차이즈의 공동 출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장기적인 로맨스 관계를 유지했으나 2013년에 헤어졌다.
패틴슨은 국내 관객에게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굿 타임', '바바리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오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새 SF 영화 ‘미키 17’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개봉은 2024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워터하우스는 영화 '러브, 로지', '인서전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버려진 자들의 땅',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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