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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예비 부부가 출산 문제로 최후통첩을 던졌다.

10일에 방송된 채널S·ENA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는 예비 부부가 등장한 가운데 전문가의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자친구 최상현은 여자친구 임유진에게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최후통첩 했다. 임유진은 아이를 낳으면 여자가 겪어야 할 경력단절,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자 인공자궁을 이야기할 정도로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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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칭 전문가 성지인은 "지금은 안 헤어질거다. 사귀고 있으니까. 서로 양보할 거라고 생각할 거다. 그러다가 결혼하면 이혼한다. 그렇게 헤어지는 커플을 많이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자친구 최상현은 여자친구 임유진이 썸이 있었던 전 직장동료를 만났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에 임유진은 "그 남자 한 명만 만나는 게 아니라 다같이 만나고 동창회 하듯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상현은 "나는 친구 이상의 접점이 있으면 나를 만나는 동안은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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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두 사람의 사랑 방식이 좀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임유진은 감성적인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청소표를 정해서 각자 집안을 맡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상현은 "한 쪽이 아프면 대신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유진은 "한 사람이 일을 하면 한 사람이 힘들어질 수 있다. 그러니까 증거로 남기기 위해 청소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예원은 "남자친구가 나 대신 집안 일을 해주면 좋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유진은 "20%는 좋지만 80%는 좀 안절부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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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너무 기브앤 테이크 아닌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임유진은 "남자친구는 자신이 무언가를 했으면 그걸 알아봐주고 칭찬해주길 원한다. 그게 나한테는 너무 피곤한 일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현은 "칭찬은 해주는데 자기는 생색을 너무해 이렇게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본 이정진은 "남녀가 완전히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임유진은 남자친구 최상현이 너무 감성적이라 자신이 뇌소비를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남자친구 최상현이 다른 여자들에게 너무 친절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최후통첩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계속 연애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S·ENA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