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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아이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는 연인이 등장했다.
10일에 방송된 채널S·ENA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연인이 등장했다.
이날 같은 회사를 다니며 사내 커플로 있는 남자친구 최상현과 여자친구 임유진이 등장했다. 최상현은 여자친구에게 "아이를 낳지 않을거면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최후통첩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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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일에 경력단절도 생기고 아이를 책임질 부모가 될 자신이 없다며 "요즘은 남자 인공 자궁이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상현은 "아이랑 놀면 피곤하긴 피곤하겠지만 아이랑 함께하는 일상이 좋아서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헤어질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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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최상현은 "여자친구가 조금 오픈 마인드로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바뀌지 않는다면 양보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 임유진 역시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남자친구 최상현은 "여자친구가 네 꺼는 네꺼, 내 꺼는 내꺼 이런게 심하다"라며 "여자친구 택배가 와서 뜯어봤더니 방석 한 개, 목베개 한 개 이렇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임유진은 "나는 남을 챙겨주는 게 익숙치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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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주문하지 않고 혼자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풍자 역시 공감하며 "나는 이게 왜 서운한 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어떻게 아냐"라고 말했다.
핀란드 율리아 역시 "유진씨 마인드가 핀란드 마인드와 비슷하다. 나는 사랑하는 것과 별개라고 생각한다"라며 "핀란드는 엄마가 우유를 사면 나는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본다"라며 북유럽 개인주의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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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사랑이라는 게 맛있는 걸 보면 생각나서 사갈까 물어보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유진은 "그냥 알아서 잘 먹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오늘 나 혼자 방석에 앉아 있어서 좀 찔리긴 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풍자는 "유진씨 성격이 원래 그렇다면 필요한 걸 먼저 얘기해주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친구 최상현은 여자친구가 평소 식사를 할 때 자신의 수저도 챙겨주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 임유진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 수저를 챙겨주진 않지 않나"라며 "회사에서는 밥 먹는 것도 업무의 연장선이라 긴장해서 챙겨주는데 집에 오면 편안해져서 자꾸 잊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S·ENA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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