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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최준용
프로농구 부산 KCC가 혼자 30점을 넣은 최준용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CC는 오늘(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대 69로 이겼습니다.
최근 4연패 중이던 KCC는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91대 79로 물리친 이후 약 2주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3승 5패가 된 KCC는 7위 소노(4승 6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진 8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12일, 소노와 경기에서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른 최준용은 오늘 30점에 12리바운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라건아도 20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106대 77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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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재도(오른쪽)
LG 아셈 마레이가 21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4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이재도 역시 15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LG는 6승 4패를 기록해 단독 4위가 됐습니다.
6연승에 도전했던 정관장은 2위에서 3위(7승 4패)로 내려왔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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