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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차, 또 한번 찾아 온 소중한 선물”… 둘째 임신 발표한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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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송인 박슬기. 박슬기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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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18일 박슬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글과 함께 첫째 딸 소예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산부인과 정밀초음파실 앞에서 아랫배를 손으로 감싼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임밍아웃. 영상은 지난 8월 15일 촬영된 영상이다. 식구들 모두 몰랐을 때인데, 소예가 문을 열고 나왔다고 말하는 통에 둘째를 내심 기다리셨던 엄마는 함박웃음을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 제 피드를 통해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식구에게 또 소중한 선물이 찾아와줬다. 안정기 되면 말씀드리려고 잘 지켜온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오늘 정밀초음파날이었고 벌써 배가 이만큼 나왔다. 거의 첫째 만삭 때 수준. 양수 양이 많다고 한다. 6개월 막 접어들었다. 아이도 건강하다고 해서 이제는 말씀 드려야겠다 싶어 조심스럽지만 적어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분히 천천히 주어진 많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눕고 쉬려고 하는데 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제겐 어려운 일이라 요즘 조금씩 사부작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최선을 다해 안정을 취한 덕에 몸무게도 물론 역대급 경신했어요. 저의 작은 것 하나하나 응원해 주실 분들이시기에 용기내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의 연예계 동료인 홍현희, 손현수, 이지혜, 소유진, 이하정, 이국주, 김호영 등이 댓글을 남기며 그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 비연예인 공문성씨와 결혼 후 2020년 첫째 딸 소예양을 품에 안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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