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스틸.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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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2145개 스크린에서 20만38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만947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의 개봉일 관객 수는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네 번째로 많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3’(74만여 명), 여름 성수기 대작 ‘밀수’(31만여 명), ‘콘크리트 유토피아’(23만여 명)의 뒤를 이었다.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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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서울의 봄’ 예매율은 51.9%, 예매 관객 수는 18만6000여명으로 당분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정권을 탈취하려는 신군부 세력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황정민이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정우성이 그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로 이날 588개 스크린에서 1만46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8만8902명을 기록했다.
3위는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4위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이 랭크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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