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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근접도 못하는 미토마의 인기, 토트넘 에이스+주장의 위엄...황희찬도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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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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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토트넘과 울버햄튼에서 유니폼이 가장 팔리는 선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을 대상으로 유니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몇 가지 통계를 공개했다. 통계 중 하나가 바로 각 구단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유니폼을 많이 팔고 있는지였다.

토트넘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선수가 됐다. 원래도 에이스였던 선수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는 주장까지 역임하면서 팀에서 더 중요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의 부진이 이어진 것도 아니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질주를 최전방에서 이끌고 있다. 매체는 브라이튼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카오투 미토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브라이튼은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유니폼을 위해 그랬던 것처럼 늘어나는 일본 팬들을 위해 매장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미토마는 손흥민 수준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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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구단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팔고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시아 선수다. 수년 동안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 선수였다. 미국 스포츠 제조업체 'Fanatics'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즌 시작 이후 유럽 전역에서 5번째로 유니폼을 많이 팔고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의 인기도 놀라웠다. 황희찬의 유니폼이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계약한 이후 2년 동안 한국에서의 수익은 1264% 증가했다. 올 여름 한 도매업자는 뒷면에 "희찬 11"이 새겨진 셔츠 1500벌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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