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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빌라의 공격적인 오프사이드 트랩, 손흥민 기쁘게 할 것"...SON, 빌라 상대 리그 9호 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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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아스톤 빌라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8승 2무 2패(승점 26)로 리그 4위에, 빌라는 8승 1무 3패(승점 25)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8승 2무 무패를 달리며 리그 1위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11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무패가 깨졌다. 토트넘은 첼시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메디슨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미쳤다. 전력에 누수가 발생한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1-2로 역전패 당하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팀 수비를 책임졌던 로메로와 판 더 펜의 부재가 뼈아팠다. 빌드업과 팀의 공격을 이끌던 메디슨의 공백도 매우 컸다.

빌라전을 앞두고도 여전히 부상자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최대 9명이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은 이미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된 상태다. 여기에 히샬리송, 판 더 펜, 메디슨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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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중원 자원에 공백이 예상된다. 먼저 이브 비수마가 지난 울버햄튼전 올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추가로 파페 사르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돌아온 사르에 대해 몸상태를 체크 중이다. 오늘 훈련을 안 했으니 내일 다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남은 자원들로 최대한 승리를 노려야 하는 토트넘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루이스 존스 기자는 토트넘과 빌라전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손흥민은 올 시즌 더욱 중앙에서 플레이하며 8골을 넣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수비수를 피하기 위해 달리는 타이밍을 가장 잘 맞추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에 빌라가 공격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을 형성하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4백을 주로 사용한다. 파우 토레스와 에즈리 콘사가 수비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발이 빠른 콘사에 비해 토레스는 다소 둔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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