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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천성훈, 박승호 등이 요코하마 골문을 겨냥한다.

인천 유나이티드(한국)는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인천은 2승 2패(승점 6)로 조 3위, 요코하마는 3승 1패(승점 9)로 1위다.

인천은 이번 요코하마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혹여나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요코하마와 산둥이 승리하면 승점 12점이 되면서 인천과 6점 차로 벌어진다. 조 다른 경기인 산둥과 카야의 대결은 이변이 없는 한 산둥이 승리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인천은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대량 득점을 터뜨렸다. 상대 자책골과 더불어 제르소, 에르난데스(2골)의 득점으로 4골을 터뜨렸다.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세트피스다. 인천은 2실점 모두 코너킥에서 허용했다.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보섭, 천성훈,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 박현빈, 홍시후,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 김동헌이 출격한다.

벤치 명단에는 에르난데스, 김민석, 김현서, 박진홍, 김세훈, 정동윤, 강윤구, 민경현, 임형진, 권한진, 김건희, 이태희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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